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시카고 방문 - 시카고대 총장, 중서부동문회 만나

장윤금 숙명여자대학총장이 15일 시카고대학을 찾아 폴 알리비사토스(Paul Alivisatos) 총장과 환담했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두 총장은 양교 대학원과 연구소가 상호 교류하며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우수 이공계 대학원생의 파견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학부생의 단기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숙명여대는 117년 전 세워진 한국 최초의 여성사학이며 세계대학 최초 모바일 캠퍼스 구축, 한국 최초 유네스코 선정 아태지역 여성 정보화 주관대학, 국내 최초의 여성 ROTC 창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공과대학 집중 육성 등을 통해 새로운 여성 리더십을 만들었다.

1890년에 설립된 시카고대학은 경제학, 물리학, 화학 등 분야에서 100명에 가까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숙명여대는 앞서 예일대학, 스탠포드대학 등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숙명여대 미중서부동문회 (사진제공: 박순열)

또한 장윤금 총장은 미주총동문회 및 졸업 50주년 홈커밍데이를 위해 16일 시카고를 방문해 미중서부 동문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3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장윤금 총장은 대학발전을 위한 펀드관련 설명을 했다.

이와 함께 미주 지역 동문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공로를 세운 고 이온희 미주총동문회 초대 이사장(국문 59졸)에 감사를 표하는 뜻으로 고인의 부군 이창복 씨에게 특별공로상을 전달했다.

장윤금 총장이 이창복 씨에게 공로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아울러 장 총장은 신태량 스웨거푸드 회장도 만났다.

신 회장은 지난해 2월 세상을 떠난 아내 고 안유현 씨(약학 68졸)를 추억하며 아내 모교인 숙명여대에 12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소재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 301호를 ‘안유현 강의실’로 명명했다.
<보도국>

장윤금 총장과 신태량 회장(사진=숙명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