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베어스 새 돔구장 건립계획 발표

시카고 베어스가 24일 새 돔 구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7만석 규모의 반 투명 돔 구장은 기존 솔져필드 남쪽에 세우며 솔져필드는 콜로네이드만 남겨두고

철거할 계획입니다.

녹지를 포함한 다채로운 대규모 부대시설을 더해 커뮤니티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총 예산은 47억 달러, 스타디움 건설엔 32억 달러가 필요합니다.

베어스 측은 20억 달러를 내놓고, NFL에 3억 달러 융자를 요청하며 일리노이주 스포츠시설협회에 9억 달러 채권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스타디움 밖 주변 환경 조성에는 15억 달러가 필요합니다. 브랜든 존슨 시장은 새로운 세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4만3천 개 건설 일자리 창출과 80억 달러 지역 경제효과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프리츠커 주지사와 일리노이주의회 지도부는 재정 이슈에 있어 미온적입니다.

반 투명 돔으로 건설되는 구장은 자연 채광을 최대한 살리는 장점과 함께 수퍼볼, 월드컵 등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돔 구장 건립이 승인되면 2025년 여름 착공해 2028년 여름 완성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