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작문경연대회 - 미국, 캐나다서 1,350명 응모, 33명 수상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세종문화회(공동회장: 전현일, 박계영) 주최 작문경연대회가 마무리됐다.

제19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 미국과 캐나다 출신 총 1,350명이 응모해 수필 부문에서 16인, 시조 부문에서 17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상금액은 8,800 달러이다.

수필 부문에서 성인부와 고등부는 세종문화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김보영 작가의 ‘너를 기다리고 있어’ (I’m Waiting for You)의 독후감, 중등부는 한국 전례동화 ‘호랑이와 곶감’과 ‘심청’에 대한 독후감으로 각각 심사됐다.

수필 심사는 유명 작가인 그레이스 심과 김성곤 서울대 명예교수, 브루스 풀턴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가 맡았다.

수상자 명단은 기사 하단에 게재됐다.

영어시조 부문 심사는 데이빗 맥켄 하버드대 명예교수, 마크 피터슨 브리감 영 대학 명예교수, 장경렬 서울대 명예교수 등 학자가 담당했다.

세종문화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영어시조 작시법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워크샵과 온라인 교육을 통해 미국 영어교사들로 하여금 영시조 작시를 정규 수업시간에 가르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종문화회는 시조 서적 ‘SIJO: Korea’s Poetry Form’을 발행해 미국 교사들과 도서관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전국 규모의 컨퍼런스를 포함 미국 여러 곳의 작가나 교사들의 모임에 참석해 시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세종작문경연대회는 후원자들과 한국문학번역원, DB 김준기문화재단, 비스코재단, 일리노이아트카운슬, 퍼시픽림재단 등 기관의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문화회 홈페이지: www.sejongculturalsociety.org
세종문화회 이메일: SejongCulturalSociety@gmail.com

수필 부문 수상자 (16인)

성인부: 1 등(없음), 공동 2 등 Genevieve Dwyer(West Bend, WI) 와 Gracie Alldredge(Royston, GA),
3 등 Bridget Moon‐Pierce (Oak Park, IL).
고등부: 1 등 Giljoon Lee(Cupertion, CA), 2 등 Andrew Su(Irvine, CA), 3 등 Lucy Chong(Suwanee, GA),
장려상 Elizabeth Wagasky(Peoria, AZ), Eduardo Rios(Phoenix, AZ), Erin Lee(Durham, NC)
중등부: 1 등 Elizabeth Jung(West LafayeƩe, IN), Joy Le(Sammamish, WA), 3 등 Eva Gesink(Berea, OH),
장려상 Tung Khoi Nguyen(Anaheim, CA), Seoyul Kim(Tustin, CA), Irene Bae(Closter, NJ)

시조 부문 수상자 (17인)

성인부: 1 등 Gregory Tudor (Springfield, VA), 공동 2 등 David Jibson (Ann Arbor, MI) 와 Ann Narue
Wekks (Warrenton, VA), 3 등 Cynthia Pederson (Mound City, MO), 장려상 Jerry Hardesty (Brierfield,
AL), Crita Penrose (Amston, CT), Yuqi Cai (Syracuse, NY), Casey Lawrence (St. Catharines, ON, CANADA).
학생부: 1 등 Karly Turinske (Hartland, WI), 2 등 Alexandra Brunner (Oconomowoc, WI), 3 등 Evelyn
Keefe (Syracuse, NY), 장려상 Conor Shapre (Lakewood, CO), Wesley Shelly (LiƩleton, CO), Anna AccousƟ
(New Orleans, LA), Mary Evelyn Pearce (Signal Mountain, TN), Georgia Tilmont (Hartland, WI), Ryleigh
Glover (Milwaukee, WI)

성인부 1 등 수상시조

작시: Gregory Tudor
제목: A Friend
Riding in an elevator, a child looks up at a monk,
“Are you God?” asks the young child. How sweet the innocence.
The monk smiles and answers the child, “No, but he is a friend of mine.”

2024 년도 제 19 회 세종작문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및 수상자 소감, 작품, 심사위원 웹페이지 링크:
시조 부문: https://sejongculturalsociety.org/writing/past/2024/winnerssijo.php
수필 부문: https://sejongculturalsociety.org/writing/past/2024/winnersessay.php
수상 작품들 모음: https://sejongculturalsociety.org/writing/past/2024/entries.php
심사위원 프로필: https://sejongculturalsociety.org/writing/past/2024/judges.php

관련있는 뉴스매거진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