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이 돌아오다, 뮤지컬 MJ
마이클 잭슨이 돌아옵니다.
8월 시카고를 시작으로 첫 전미 투어를 벌이는 마이클잭슨 뮤지컬 MJ!
마이클 잭슨의 최고 퍼포먼스 댄스곡 중 하나인 1987년 히트곡 스무스 크리미널의 무대가 눈길을 끕니다.
[스무스 크리미널 연주 영상]
뉴스매거진이 뮤지컬 MJ의 주인공 로맨 뱅스를 시카고에서 만났습니다.
[로맨 뱅크스 – 마이클 잭슨에게 변명이란 것은 없습니다. 그의 목표는 언제난 탁월함이었습니다. 그 같은 기의 태도를 저의 작업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뮤지컬을 통해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합니다.]
뮤지컬 MJ 전미 투어 공연의 주연으로 발탁된 로맨 뱅스는 팝의 제왕인 마이클 잭슨의 인간적인 면을 밀도 높게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로맨 뱅크스 – 저는 마이클 잭슨을 ‘인간화’시켜서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관객들이 그를 팝의 아이콘, 기록 경신자, 팝의 제왕으로만 보지 않고 닿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으로 묘사하고 싶습니다.]
뮤지컬 MJ는 크리스토퍼 윌든 연출, 린 노타지 극본의 작품으로 2021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제75회 토니상에서 남우주연상, 안무상, 조명상, 음향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들이 폭발적이고 화려한 무대로 장식됩니다.
[로맨 뱅크스 – 스릴러, 스무스 크리미널, 캔트헬프잇, 배드, ABC, 아이원츄백 등 마이클잭슨의 인생의 히트곡들을 선보입니다. 그의 전설적인 커리어를 2시간 반에 다 끼워넣을 수는 없지요. 뮤지컬 가운데 귀에 익숙한 곡들도 많지만 저도 몰랐던 낯선 곡들도 나옵니다. 어떤 것은 제가 좋아하는 곡이 되었지요.]
첫 전국투어 뮤지컬의 주연 배우가 된 뱅스에게 물었습니다.
“왜 노래하고 연기하죠?”
“그와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제가 노래하고 연기하는 이유는 제 자신을 넘어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노래하고 연기할 때 저는 그릇이 됩니다. 누군가를 표현하거나 언어보다 더 큰 것을 소통할 때 그렇습니다. 관객이 경험하거나, 무엇을 마주하거나, 자신을 열 수 있도록 제가 그릇이 될 때 저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눈을 뜨게 하며 그들과 깊게 소통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로맨 뱅스 주연의 전미투어 뮤지컬 MJ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시카고 네덜랜더 극장에서 관객을 만납니다. 그후 2024년 후반까지 미국 28개 도시를 투어할 예정입니다.
정보: BroadwayInChicago.com
시카고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