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얼음성, 아이스 캐슬 탐방

2011년 첫 문을 연 이래 미국 여러 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얼음궁전 아이스캐슬이 올해에도 미국 4개 지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뉴스매거진 시카고 근교 레익 제네바에 자리한 얼음궁전 아이스캐슬을 탐방했습니다.

매일 1만개에 달하는 고드름이 새롭게 생성돼 거대한 얼음성을 만듭니다. 총 만 2천 5백톤의 얼음이 경이로운 모습으로 아이스 캐슬을 장식합니다

[월리 블라드 : 고드름 농장이 있는데 수평으로된 펜스에 밤새 물을 부으면 3, 4피트에 달하는 고드름이 생성됩니다. 매일 1만 개에 달하는 고드름을 수작업으로 수확해 바닥에 세워두고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 벽을 만듭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지어진 아이스 캐슬엔 얼음 미로와 동굴, 얼음썰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있습니다.

[월리 블라드: 올해 처음으로 더블 얼음썰매장을 만들었습니다. 매트를 타고 나란히 앉아 경주를 할 수도 있죠]

아이스캐슬은 위스컨신, 콜로라도, 뉴햄프셔, 유타 등 4개 주에 각각 고유한 디자인으로 세워졌습니다.  위스컨신 레익제네바의 장소엔 시카고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컬러가 바뀌는 LED조명으로 꾸며진 고드름 세상에서 사진도 촬영하며 흥미롭게 짜여진 미로를 탐험하는 것도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아이스 캐슬은 시카고에서 1시간 20분 운전거리인 위스컨신 레익 제네바 호변에 위치합니다.

기상 조건이 허락하면 3월 초까지 개장합니다. www.icecastle.com

레익 제네바 아이스캐슬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