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후보 4명, 美중간선거 결과

2018년 중간선거는 시카고 한인사회 역사상 가장 많은 수,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지난 먼델라인 시장선거에서 5표 차로 석패했던 할리 김 후보는 이번 레익 카운티 재무관 선거에 나와 54.1% 득표율 13만 594표로 현직 데이빗 스톨먼을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당선 소감 + 인터뷰]

일리노이 주의원 선거에 나선 3 한인 후보들은 모두 석패했습니다.

이수재 제30지구 주상원의원 후보는 21년째 자리는 지키는 테리 링크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32.1%를 득표했습니다.

[이수재 인터뷰]

이국진 제17지구 주하원의원 후보는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제니퍼 공 걸쇼비츠에 만8만표 이상 뒤지며 패배했습니다.

[이국진 인터뷰]

줄리조 제18지구 주하원의원 후보는 현직 5선 로빈 가벨 의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28.2%를 득표하는데 그쳤습니다.

[줄리 조 인터뷰]

 

한편,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선 민주당 J.B. 프리츠커가 브루스 라우너를 누르고 당선 됐습니다.
일리노이 검찰총장엔 민주당 콰미 라울이 당선됐습니다.
연방 제6지구에선 의회 코리아 코커스 의장인 피터 로스캄이 고배를 마시고, 신예 션 케스틴이 뽑혔습니다.
연방 제8지구에선 라자 크리스나무르티, 제 9지구에선 잰 샤코우스키, 제 10지구에선 브레드쉬나이더가 각각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선 한인 김영 후보가 최초의 한인여성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