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 세탁인들 시카고에서 총회 개최
미주한인드라이크리너스 총연합회(이하 총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시카고 근교 노스브룩의 힐튼호텔에서 총회 겸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총연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타격으로 수많은 업체들이 생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정부의 특별지원금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내기로 의결했다. 10만명 서명을 목표로 전국 세탁소에 청원서를 비치하고 이를 6월 말까지 수집해 백악관과 연방하원의장에 전달할 계획이다.
세탁소 단체보험은 오는 9월 이사회에서 국내 3위권의 보험회사와 MOU를 채결할 전망. 총연 측은 계약 이후 가입하면 낮춘 보험비로 코로나 사태로 힘든 상황에 놓인 세탁인들에게 비용 절감의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연은 매출 증대 방안으로 웹사이트 및 모바일 배달앱을 준비해 모든 회원들이 연말부터는 배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월 4일부터 사흘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다음 이사회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세탁업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릴 전망이다.
<뉴스매거진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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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고: 2021년 6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