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팝업 시네마 영화제 3월 20일 개막, 한국영화 5편

아시안 팝업 시네마 영화제가 오늘(17일) 기념비적인 제20회 페스티벌의 전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영화제는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음력 설 첫날 공개된 이번 프로그램은 북미 초연, 시상식, 특별 게스트 참여 등 시카고 전역에서 다채로운 아시아 영화 경험을 선보인다.

영화제의 설립자인 소피아 웡 보치오 위원장은 “20회차를 맞이한 아시안 팝업 시네마는 북미 초연, 감독과의 대화, 지역 커뮤니티 상영을 통해 시카고 관객과 아시아의 다양한 목소리를 연결하는 미션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태국, 홍콩, 일본, 한국 등에서 온 영화들을 선보이며 대담한 신예 감독과 수상 경력의 감독들, 현대 아시아 영화의 변화하는 풍경을 반영한 이야기들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해 한국영화 여러 편을 스크리닝하며 한국 배우와 감독의 방문을 이끄는 영화제는 올해 5편의 한국영화를 소개한다.

상영작은 《파편》(감독 김성윤), 《지구 최후의 여자》(감독 염문경, 이종민), 《후광》(감독 노영완), 《너와 나의 5분》(감독 엄하늘), 《시스터후드》(감독 윤은경) 등으로, 각 작품은 국내외 영화제 초청, 독립영화 섹션 상영 등 최근 주목받는 신작들이다. 상영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파편》의 신예 배우 오자훈과 《후광》의 배우 최강현은 영화제에 참석해 ‘밝은 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캄보디아(영화 1편), 중국(2), 홍콩(5), 프랑스/벨기에(1), 일본(4), 말레이시아(1), 싱가포르(1), 한국(5), 대만(4), 태국(1), 미국/베트남(1) 등 총 25편의 아시아 영화가 상영된다.

3월 20일 개막작을 장식하는 홍콩 스포츠 코미디 《PASS AND GOA》는 질 웡 감독의 작품으로, 한 열정적인 청소년 축구팀이 경기장 안팎에서 구원을 위해 싸우는 감동적인 언더독 스토리를 그린다. 개막식에는 배우 기기 량이 참석해 페스티벌 특별 배우상을 수상한다.

페스티벌의 중심작은 프레디 탕 감독의 작품 《4월》이다. 이 독특한 코미디는 필리핀 이주 노동자와 대만 출신 전과자가 귀향과 소속감의 감정적 복잡성을 탐색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배우 엔젤 아퀴노가 참석해 커리어 업적상을 수상한다.

폐막작은 4월 12일 상영되는 우치다 에이지 감독의 《The Special》로, 팝 댄스 스펙터클과 하이컨셉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액션 코미디다. 이후 페스티벌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번 영화제는 장편과 단편을 대상으로 심사 경쟁을 계속하며 그랑주리 장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프란시스 콴 기념상(최우수 신인 감독), 최우수 단편영화 등 다양한 상을 수여한다.

국제 심사위원단은 이란 출신 영화감독이자 시카고 기반 교육자인 메흐레즈 사이드-바파가 이끌고, 전 진 시스켈 영화센터 프로그램 디렉터 바바라 샤레스와 도쿄 기반 영화 평론가 겸 큐레이터 카렌 세버스가 함께 참여한다. 수상자는 4월 12일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제20회 아시안 팝업 시네마 페스티벌은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AMC NEWCITY 14 극장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시카고 전역 파트너 상영관에서 추가 상영 및 커뮤니티 행사도 진행된다.

전체 상영 일정은 공개되었으며 사전 예매는 2월 21일부터 홈페이지 (AsianPopupCinema.org) 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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