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 제2회 ‘세계 시조의 날’ 기념식 연다
2월 7일 전 세계 생중계···시조의 글로벌 확산 조명
한국 전통 정형시인 시조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뜻깊은 행사가 올해도 열린다.
세종문화회(회장 박계영)는 오는 2월 7일 오후 8시(미 중부시간) 제2회 ‘세계 시조의 날(World Sijo Poetry Day)’ 기념식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세계 시조의 날’은 세종문화회가 세계 시조 시인들과 미국 교육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공식 제정한 국제 기념일로 시조의 글로벌 인식을 제고하고 그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세종문화회는 이 기념일을 중심으로 각국의 교육자와 시인들이 시조 워크숍과 낭송회, 지역 모임 등을 자발적으로 개최하도록 장려하며 관련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수산나 송 전 CBS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국 고시조 낭송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시조 시인들이 각자의 모국어로 창작한 시조를 직접 낭송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역대 시조 경연대회 수상자 가운데 8명의 영어 시조 낭송과 함께 95세와 91세의 고령 시조 시인들의 작품도 조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조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다언어 시조 특별 무대가 마련된다.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힌디어(인도), 러시아어, 베트남어, 독일어, 코사어(남아프리카공화국), 포르투갈어(브라질), 힐리가이논어(필리핀), 프랑스어·링갈라어(콩고), 스페인어로 창작된 시조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예술가 김현채가 대금과 장구 반주에 맞춰 선보이는 전통 시조창 공연과 시대의 흐름에 맞춰 AI로 제작해 새롭게 선보이는 AI 시조창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조가 특정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학 형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기념식 생중계는 세종문화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sejongculturalsociety
세종문화회 웹사이트: www.sejongculturalsociety.org
(뉴스매거진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