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시카고 마라톤, 이번 주말 개최

2025년 제48회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카고 마라톤이 오는 12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4만 명 이상의 러너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세계 4대 마라톤(보스턴, 런던, 베를린 포함) 중 하나로, 시카고를 대표하는 가을 스포츠 축제다.

대회는 오전 7시 20분 휠체어 남자 부문 경주로 시작되며, 이어 오전 7시 30분에는 엘리트 선수들과 일반 남녀 마라톤 1부가 출발한다. 2부와 3부는 각각 오전 8시와 8시 35분에 출발하며, 총 3개의 웨이브로 나누어 진행된다.

2025년 시카고 마라톤 코스는 총 26.2마일(42.195km)로, 시카고 다운타운을 출발해 북쪽, 서쪽, 남쪽을 거쳐 다시 그랜트 파크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다. 평탄하고 속도가 빠른 코스로 유명하며, 지금까지 여러 세계 기록이 이 코스에서 세워졌다. 코스는 시카고의 29개 이웃 지역을 지나며,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170만 명 이상의 관중이 코스를 따라 러너들을 응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의 다양한 지역 사회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시 전체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시카고 교통국(CTA)은 마라톤 당일 특별 교통편을 운영한다. 주요 지하철 노선은 대회 코스를 따라 주요 지점에 정차하며, 관중들은 이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구간별 추천 관람 지점이 안내되어 있어 러너를 응원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뉴스룸>

시카고 극장을 지나는 러너들의 물결 (사진=박원정)
관중의 응원 속 태극기 (사진=박원정)
엘리트 선수들의 선두그룹 (사진=박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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