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문화원 '천만관객 한국영화 시리즈' 선보인다
시카고한인문화원이 처음으로 한국영화 정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년 전 문화원의 구 행사장 건물에서 아시안팝업시네마 영화제가 소규모 상영회를 열었고, 지난 여름에는 한 언론사가 다큐멘터리 상영을 위해 비스코홀을 대관한 사례는 있다. 그러나 문화원이 자체적으로 영화 상영 시리즈를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원은 관객 1천만 명 이상을 동원한 한국 영화 흥행작 3편을 선정해 325인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시카고 한인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첫 작품은 추창민 감독의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왕위를 둘러싼 음모 속에서 광해군을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광대 하선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권력의 무게와 인간적인 고뇌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진정한 지도자의 의미를 묻는 서사를 담고 있다. 이병헌, 한효주, 류승룡 등 주연배우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비스코홀에서 상영된다. 관람 티켓은 편당 10달러이며 3작품 패키지는 25달러다. 한정된 좌석 수에 따라 티켓은 사전에 예매해야 한다. (예매 링크)
광해, 왕이 된 남자 예고편
문화원은 이어 이병헌 감독의 2019년 영화 <극한직업>을 오는 11월 1일, 류승완 감독의 2015년 영화 <베테랑>을 내년 1월 10일에 각각 상영할 전망이다.
티켓 예매는 상영 두 주 전부터 할 수 있다. 행사는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