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아이스 스케이트'를? 뮤지컬 '킴벌리 아킴보'
시카고를 찾아온 전국 투어 뮤지컬 킴벌리 아킴보의 인기 넘버.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면서 노래를 부릅니다.
매우 놀랍죠. 이것을 어떻게 연출했을까요?
그 비밀을 주연배우 미구엘이 말해줍니다.
[미구엘 질 – 뮤지컬 킴벌리 아킴보 배우 – 아이스 스케이팅 장면은 우리 공연에서 정말 멋진 극적인 마법의 순간입니다. 실제로 무대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든요. 무대는 ‘폴리 글라이드(Poly Glide)’라는 아주 특별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고 우리가 공연하는 모든 도시로 가져갑니다. 단 하나의 넘버를 위해서죠. 우리는 스케이트 날을 ‘글리세린’이라는 화학 물질에 담근 다음 실제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이 무대 위를 활주할 수 있어요. 실제 스케이팅처럼요. 그리고 그 무대는 일반적인 장면에선 그냥 걷는 데도 사용되는데 전혀 미끄럽지 않아요. 그래서 이 장면은 정말 멋지고, 공연 속에서 하나의 아름다운 축제 같은 순간이기도 해요.]

뮤지컬 킴벌리 아킴보는 2023년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 5개상을 거머쥔 히트 뮤지컬입니다.
빠르게 노화되는 희귀질환 ‘조로증’을 앓는 16세 소녀 킴벌리를 중심으로 가족의 비밀과 범죄, 첫사랑, 삶의 유한성 등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미구엘 질 – 제가 사람들이 공연을 보고 나서 꼭 느꼈으면 하는 핵심 메시지는 인생은 짧고 그저 그 여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킴벌리가 겪는 고난과 여정을 통해 그녀가 깨닫게 되는 것, 그게 바로 우리 공연이 전하는 아름다운 메시지이기도 하죠. 또 사람들이 공연을 보며 10대였던 시절의 감정—작은 일 하나하나가 엄청난 의미를 가졌던 그 압박감과 긴장감—을 떠올리길 바라요. 그리고 결국 그 모든 것이 그저 하나의 순간일 뿐이며, 지금 이 순간을 진심으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도요.]
이 뮤지컬은 코믹한 설정 속에 삶과 관계의 소중함을 깊이 있게 다루며 “목표를 향해 용기 있게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뮤지컬 킴벌리 아킴보는 오는 22일까지 시카고 CIBC 극장에서 공연합니다. 티켓 및 정보는 브로드웨이인 시카고를 참고하세요. (www.BroadwayInChica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