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도] “다음 주 선관위 발표” 시카고한인회장선거 재개 전망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
입력: 2025.4.29 3:21pm

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선거의 새 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 주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가 재개된다.

시카고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선관위 구성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상임 이사회의 인준을 거쳐 내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원장은 한인회 정관에 의거해 전직 한인회장 또는 전직 한인회 이사장 중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 간사, 5명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공정성과 관련한 법원 가처분으로 기존 선관위가 사퇴하고 새롭게 짜지는 한인회장 선거다.

지난 3월, 쿡타운티 순회법원 도레타 리네 잭슨 판사는 합의명령(agreed order) 판결문을 통해 “새로운 선거 절차 일정은 공정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선거 일정 수립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고려하여야 하며 현 한인회의 임기 종료일인 2025년 6월 30일 이전에 완료돼야 한다”고 명시했다.

시카고한인회 정관 제35조 3항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로부터 45일 이전에 업무를 개시해야 한다. 또한 선관위는 투표 30일 전에 입후보 등록에 관한 사항을 공고해야 한다.

만약 선관위가 다음 주 공식적으로 출범하면 선거일(토요일 기준)은 6월 7, 14, 21일 중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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