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오징어 게임’ 열린다.

<사진=뉴스매거진의 일러스트레이션>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시카고에서 체험할 수 있다.

동 드라마에서 영감을 얻은 놀이 체험 이벤트인 ‘K experience, Squid Game’이 올 11월 초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방문객들은 ‘오징어 가이상’,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드라마 중심에 자리한 한국의 어린이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 먹거리 등이 상품으로 준비돼 흥미를 더한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인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는 11월 6일 오후 2시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참가비는 10달러이며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문의: 847-947-4460 | admin@kccoc.org)

문화회관 측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주류사회에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열리며 시카고한국교육원과 문화회관 청소년 봉사단이 놀이 진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문화회관은 버팔로 그로브의 럽 박물관과 협업해 한국의 추석과 미국의 땡스기빙을 비교하며 교차 전시하는 특별전을 오는 땡스기빙까지 럽 박물관에서 개최한다.

<박원정 PD>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속 장면/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