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시카고국제영화제 10월 15일 개막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
2025.10.7 7:45pm
- 박찬욱, 홍상수 감독의 영화 주목
- 뉴스매거진이 참여한 영화, 시카고영화제 개막작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경쟁 국제영화제인 제61회 시카고국제영화제(Chicago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오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시카고 여러 곳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총 111편의 장편과 70편의 단편이 상영되며 39편의 월드, 북미, 미국 프리미어가 포함된다.
개막작은 시카고의 재키 로빈슨 웨스트 리틀리그 야구팀의 실화를 다룬 케빈 쇼 감독의 <원 골든 서머(One Golden Summer)>로 선수들의 목소리를 통해 뜨거운 열전의 여정을 그린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본 매체 ‘뉴스매거진 시카고’가 2014년 촬영한 한국 국가대표팀과 시카고 재키 로빈슨 리틀리그의 경기 응원전 영상이 정식 라이선스로 사용되었다.

폐막작은 데이비드 프레인의 <이터니티(Eternity)>로 사후세계에서 ‘영원’을 선택해야 하는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을 다룬다.
센터피스 상영작은 도쿄를 배경으로 한 히카리 감독의 <렌탈 패밀리(Rental Family)>로 배우 브렌던 프레이저가 주연을 맡았다. 히카리 감독은 이번 영화로 스포트라이트상을 수상한다.
박찬욱, 홍상수, 제임스 최 감독의 한국영화 3편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 및 한국 관련 작품들이 주요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No Other Choice)>를 특별상영작(Special Presentation)으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두 주 전인 9월 24일 한국에서 개봉한 블랙 코미디 스릴러로 사회적 불안정과 경쟁 구조 속 개인의 절망을 풍자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출연진으로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주연이다.
이 작품은 오는 25일과 26일 AMC 뉴시티14 극장에서 상영된다.
(관련 링크: https://www.chicagofilmfestival.com/film/nootherchoice/)

한국의 거장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가 Snapshots 섹션에 초청되었다.
이 영화는 2025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사랑과 일상의 대화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낸 드라마다. 주연 배우는 권해효, 강소이, 하성국, 조윤희이다.
오는 17일 진 시스켈 영화센터, 25일 AMC 뉴시티14 극장에서 상영된다.
(관련 링크: https://www.chicagofilmfestival.com/film/whatdoesthatnaturesaytoyou/)
또한 한국계 감독 제임스 최(James Choi)의 가족 드라마 <Before the Call (부름 전)>이 스넵샷 섹션 프로그램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한국의 병역 제도와 정체성, 관계의 갈등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감독의 개인적 경험을 반영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체류 경험을 바탕해 본 작품을 직접 연출한 제임스 최 감독이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할 전망이다.
작품은 오는 25, 26일 AMC 뉴시티14 극장에서 상영된다.
(관련 링크: https://www.chicagofilmfestival.com/film/beforethecall/)
시카고국제영화제엔 또 어떤 작품이
특별 상영작으로는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부고니아(Bugonia)〉,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프랑켄슈타인〉, 자파르 파나히의 〈단지 사고였을 뿐(It Was Just an Accident)〉, 브래들리 쿠퍼의 〈이즈 디스 씽 온?(Is This Thing On?)〉, 노아 바움백의 〈제이 켈리(Jay Kelly)〉, 라이언 존슨의 신작 〈웨이크 업 데드 맨: 나이브스 아웃 미스터리(Wake Up Dead Man: A Knives Out Mystery)〉 등이 포함된다.
공로 시상 및 회고전 부문에서는 니아 다코스타가 예술적 업적상, 에우잔 팔시가 흑인 시선 부문 공로상, 배우 조엘 에저튼과 감독 클린트 벤틀리가 각각 연기 및 연출 부문 예술상을 수상한다. 또 켈리 라이카르트 감독의 대표작들을 모은 회고전이 열리며, 신작 <더 마스터마인드(The Mastermind)>도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는 AMC 뉴시티 14, 뮤직박스 시어터, 진 시스켈 필름센터, 시카고 역사박물관, 시카고대 로건센터 등 주요 극장에서 진행되며 멕시코미술관과 케네디킹 칼리지에서도 커뮤니티 상영회가 열린다.
시카고와 일리노이 지역의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City & State’ 섹션에는 개막작과 제임스 최의 작품을 비롯해 <성인 어린이들(Adult Children)>,〈애니씽 댓 무브스(Anything That Moves)>,<온리 헤븐 노우스(Only Heaven Knows)> 등이 포함됐다.
자세한 정보는 chicagofilmfestival.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국제영화제 홍보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