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시카고동문회 50주년, 윤동섭 총장 인터뷰 外
연세대학교 시카고동문회(회장 유선희)가 50주년을 기념해 15, 16일 양일간 마련한 행사에 윤동섭 총장과 이경률 총동문회장, 미주 지회 임원 및 동문들이 참석했다. 뉴스매거진이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 윤동섭 연세대 총장
연세대학교는 ‘자유와 진리’라는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 각 지역에서 활약하는 많은 동문들을 보며 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연세대학교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동문들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이번에 미주동문들, 특히 시카고 동문회의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하면서 재미와 감동, 가족 같은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연세대학교 동문이라는 사실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저 역시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연세대학교 미주 동문, 그리고 시카고 동문회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경률 연세대 총동문회장
올해로 우리 연세대학교가 창립 1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만큼 오랜 역사 속에서 연세인들이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은혜요,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세 동문들이 어느 지역, 어느 사회에 있든 그 자리에서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연세인이라고 믿습니다.

▶ 김원자(육원자) 전 연세대 미주총동문회장
시카고 동문회가 50주년을 맞아 성대한 행사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에 온 것이 1973년이고 시카고 동문회는 1975년에 발족했으니 제 50년의 시카고 생활과 동문회의 역사가 함께 맞물려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연세대학교 정문에 전시할 시카고 동문회의 역사책을 제작했습니다. 그 책에는 지난 세월 동안 여러 회장님들의 발자취가 담겨 있으며 시카고 동문회에서는 지금까지 서른 아홉 분의 회장이 배출되었습니다. 그중 열두 분은 이미 고인이 되셨습니다.
긴 세월 동안 고인이 되신 분도 있고 병환을 앓으신 분과 타주로 이주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 책자를 만들기 위해 많은 자료를 모으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50주년을 계기로 시카고 동문회가 앞으로도 50년의 발전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또한 오늘을 기점으로 젊은 동문들이 더 많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하며 시카고 동문회의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유선희(써니 김) 연세대 시카고동문회장
우리 동문회가 5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뜻깊고 감사한 일입니다. 시카고 동문회는 수많은 선배님들의 헌신과 열정, 노력 덕분에 타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번 50주년 행사를 준비하면서도 시카고에 거주하는 다른 친구들로부터 ‘우리 학교에는 이런 동문회가 없고 이런 행사를 하지 못한다’는 부러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처럼 50년이라는 세월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선배님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