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한국문화 꽃피우는 시카고한국무용단, 대 공연 준비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시카고 한국무용단. 이번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북의 향연’을 맞추고 있습니다.
(연주)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무용단체인 시카고 한국무용단의 이번 공연엔 전문인과 청소년, 성인 단원, 기악 연주가 등 총 56명이 무대에 오르며 총 10개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애덕 시카고한국무용단 단장 – 이번 공연의 특징은 저희가 미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궁중무용입니다. 궁중무용 ‘선유락’이라는 작품을 준비해 있는데요. 시작부터 굉장한 웅장함을 보여 드릴 거구요. 그리고 민속무용의 산조, 검무, 살풀이 등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저희 무용단은 창작 작품을 올리는 게 특징인데요. 이 시대에 맞는 춤에 맞는 창작무용이 선보일 거고요. 마지막 피날레로 북의 향연, 한국의 모든 북이 나와서 북 향연을 펼칩니다. ]
매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온 시카고한국무용단은 2009년 창단 이래 미국 각지뿐 아니라 유럽과 남미 무대까지 진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애덕 – 시카고 한국무용단은 2009년에 설립되어 전문인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하는 단체입니다. 저희는 창작과 전통을 함께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한국무용단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는 한국무용을 차세대에 전수하는 일입니다. 한인 2세, 3세 단원들은 한국무용과 한국문화에 큰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용단에서 10년 이상 활동 중이며 고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캐서린과 마리벨 두 학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캐서린 김 – 저는 (무용단의) 사람들과 커뮤니티가 정말 좋아요. 모두 멋진 분들이에요. 전 세계를 무대로 제 문화를 대표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아하고요. 아주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카고 한국무용단 선생님들이 정말 열심히 헌신적으로 활동하신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마리벨 이 – 저에게 한국 문화는 전통과 회복력이 풍부한 유산과의 살아 있는 연결 고리이며, 지금도 제 세계관과 정체성에 계속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춤이 모든 문화와 공동체, 민족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무용을 통해 제 한국 문화에 대한 시각과,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저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창단 15년을 넘어 이제는 많은 미국인 팬층까지 확보한 시카고 한국무용단. 오는 27일 공연을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자긍심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애덕 – 7월 27일 일요일 입니다. 5시30분이고. 노스쇼어 공연예술센터에서 하고요. 티켓 구매는 티켓매스터에 직접 들어가셔서 하셔도 좋고요. 극장에 가서 구입하실 수도 있고요. 그러면 별도 수수료는 없다고 합니다. 아니면 저희에게 연락 치셔도 좋습니다 ]
시카고 근교 윌링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