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여성회 박순열 회장 취임, 고애선 회장 이임
창립 45주년을 맞은 시카고한인여성회가 22일 윌링 소재 체비 체이스 컨트리클럽에서 연례 총회와 함께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순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표어를 ‘함께 일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여성회’로 설정했다. 함께 일한다는 것은 배려하고 사랑하고 존중받는 것이다. 자신이 성장하는 만큼 여성회도 함께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45년 역사에 이어서 계속 성장하는 큰 조직의 회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존 사업을 잘 이어가는 동시에 마음건강, 풍선아트 등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차세대 컨퍼런스,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코리안 클럽데이, 김치 페스티벌, 5월 가정의 달 행사 등을 통해 차세대와 주류사회, 교민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하얏트 호텔에서 근무했으며 2001년 도미했다. 이후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사무국장, 시카고 평통 재무 및 부간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싱싱 실버 아카데미 사무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연례총회의 환영사를 전한 박순자 여성회이사장은 공천위원장으로서 차기 이사장을 발표했다. 내년 7월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이사장은 고애선 이임 회장이다.
고애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표어 ‘꿈과 열정, 창조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회’로 시작한 임기가 엊그제 같다”며 “45년 역사의 초창기부터 함께해 주신 선배들과 현 임원 및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사랑과 격려에 큰 빚을 졌다”고 전했으며 이어 박순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고 회장은 뉴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는 “5월 가정의 달 행사와 더불어 줌바, 역사수업 등 차세대와 함께한 첫 시도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열정과 봉사로 빛났던 여성회의 활동들을 되돌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