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한인 남녀 배구대표팀, 금메달 사냥 나선다
오는 주말,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 시카고 지역의 한인 2, 3세 배구 선수들이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피비 김 선수 – 당연히 우승이 목표입니다.]
[저스틴 홍 캡틴 – 목표는 다가오는 미주체전에서 1위를 하는 것이죠.]
[줄리아 손 선수 – 지난번 대회 결과가 정말 좋았어요. 금메달을 따냈거든요. 정말 기뻤고, 올해도 우승할 수 있을 거란 좋은 예감이 들어요.]
지난 주말, 시카고 외곽 윌링에서 열린 연습에는 여자팀과 남자팀 선수들이 도합 6시간 동안 연습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태경 시카고배구협회장 –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요. 2년 전에는 여자팀이 금메달을, 남자팀이 은메달을 땄습니다. 올해는 두 팀 모두 금메달을 따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선수들의 노력에 정말 고무되고 기쁩니다.]
여자팀은 지난 체전 때의 멤버 다수가 다시 출전하면서 호흡이 한층 좋아지고 있습니다.
[줄리아 손 선수 – 우리 팀의 강점은 훌륭한 세터가 있어서 공격을 잘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공격수들도 모두 실력이 뛰어나요. 세터와 공격수 간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남자 선수들은 소통을 잘 살리는 플레이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스틴 홍 캡틴 – 배구는 세 명이 모두 공을 터치해야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코트 안에서 누구의 공인지 서로 소리내서 말하는 것이 중요하고, 함께 팀워크를 맞추는 것이 필요하죠.]
하지만 시카고 대표팀은 열정과 실력만으로는 대회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카고체육회의 조직 공백으로 인해 선수들이 모든 경비를 자비로 부담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김태경 –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산 문제는 항상 어려웠어요. 지금은 모든 선수들이 자신이 쓸 비용을 직접 마련하고 있어요. 이동, 장비, 훈련까지 모두 자비로 부담하고 있어서, 지원해 주신다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히는 시카고 남녀 배구 대표팀은 독특한 핑크빛 유니폼을 입고 최상의 성적을 향해 힘차게 뛰고 있습니다.
[저스틴 홍 – 이번 체전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 설레요. 팀 전체가 매우 기대하고 있어요. 우리 도시를 대표해서, 또 한인으로서 다른 도시들과 경쟁하게 되어 정말 기대됩니다.]
시카고 외곽 윌링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