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국기원컵 태권도 대회 열리다

시카고국기원컵 태권도대회가 10일 알링턴 하이츠 소재 포레스트 뷰 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올해 창립한 국기원 일리노이 지부가 개최한 첫 대규모 태권도 경합 대회이다.

태권도 수련생 600명이 참가해 품새, 격파, 겨루기를 벌이며 태권도 기량을 평가받았다.

아울러, 오는 7월 LA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국기원 한마당대회 선수 선발전도 함께 진행됐다. 국기원 일리노이 지부는 우승자에게게 줄전비와 도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국기원컵 태권도대회 대회장은 “이 대회는 다인종이 사는 미국에 태권도 정신과 대한민국의 혼을 전파하는 사람으로서 무한한 영광이며 태권도를 지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했다.

한편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은 214개 국가 1억명 수련생에게 교육과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국기원 일리노이 지부는 전혔다.

<사진=국기원 일리노이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