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후 제21대 대선, 美 중서부 유권자 5,373명 등록
대한민국의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미 중서부 등록 유권자는 5,373명으로 집계됐다.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관위가 공개한 신고∙신청자 집계에 따르면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외부재자 4,877명이 재외 투표를 위해 신고했다.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이미 투표인 명부에 오른 영구명부 등재자 423명과 신규 신청자 73명을 합쳐 496명을 기록했다. 신고∙신청 기간은 4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이었다.
대통령 탄핵에 따라 선거일정이 전격적으로 잡히면서 이번 선거의 등록 유권자는 5,983명을 기록한 지난 제20대 대선보다 10.2% 포인트 감소했다.

재외선거인명부는 오는 5월 4일 확정되며 재외투표는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 동안 열린다.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투표소는 총 4곳이다: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일리노이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미시간한인문화회관(미시간 사우스필드), 인디애나한인회관(인디애나 인디애나폴리스), 미네소타한인회관(미네소타세인트 폴). 주소 및 투표소 운영시간은 아래에 명시돼있다.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유권자는 중서부 재외 투표소 포함 전 세계 어느 재외투표소에서든지 투표를 할 수 있다.

재외 투표지는 투표마감 다음날인 26일 외교 행낭을 통해 본국으로 회송된다.
한국에서 사전투표는 29, 30일 양일간 열리며, 본 투표는 6월 3일 진행된다.
<엡데이트: 2025. 4, 28 | 정리=보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