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교육위원선거에서 한인 3인 당선, 3인 고배
어제(6일) 열린 일리노이주 선거에서 5개 지구 교육위원 부문에 출마한 한인 후보 6명 가운데 3명이 당선됐다.
이진 메인타운쉽(HS207) 교육위원은 총 5명 후보가 출마한 선거(4명 선출)에서 득표율 19.89%, 3위를 기록해 3선을 굳혔다.
이 위원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 사태로 여느 때보다 선거 준비가 힘들었다. 다른 방식의 선거운동으로 접근해야 했다”고 밝혔다.
평소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온 이 위원은 “한인 2-3세에 도움 될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하며 “혐오범죄, 차별 등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시기에 메인타운쉽 학군의 인성교육을 강화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마운트 프로스펙트 제57학군 교육위원 선거에서 비키 S. 정 위원은 총 6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22.21%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해 재선에 성공했다.
정 위원은 선거 전 지역 언론인 저널엔토픽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시기에 교육위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것은 특권”이라며 “학군의 전체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결정을 하는 자리인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윌멧 제39학군 교육위원 선거에선 보니 김 후보가 23.49%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하며 첫 당선을 장식했다. 김 후보는 국선 형사 변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선 후의 이번 2021년 4월 선거는 역대 최다 한인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가장 많은 교육위원 당선자를 냈다.
한편, 2018년 주하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줄리 조(이번 뉴트리어타운쉽 HS203 출마)와 제인 홍 쉬슬러(윌멧 39), 소냐 김(노스필드타운쉽 HS225) 후보는 각각의 교육위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일리노이교육위원협회에 따르면 주 내 공립학교 학군은 850개, 재학생은 2백만명에 달한다. 4년 임기 교육위원은 6천명에 이른다.
<박원정 PD>
<선거결과 | 출처: 쿡카운티 서기관실>


